민주 "한덕수 담화 한방에 환율 최고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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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한덕수의 '내란 콤비'가 경제를 멱살 잡아 폭망 시키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와중에도 내란 공범자들은 자신들의 자리보전에만 혈안이 됐다"며 "한덕수는 계엄을 사전에 보고받고 묵인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지연시키며 경제 파탄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일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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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한덕수의 '내란 콤비'가 경제를 멱살 잡아 폭망 시키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지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덕수 담화 한방에 환율 최고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환율을 얼마까지 올릴 작정인가"라며 "윤석열의 계엄 폭정이 대한민국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더니, 오늘 담화 후 원달러 환율은 결국 1464.8원으로 마감됐다.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라고 덧붙였다.
또 "증시는 얼마까지 떨어뜨릴 셈인가"라며 "불법계엄 공포에 놀란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내다 팔아 단 4일 만에 140조 원이 증발했다. 오늘 한덕수 권한대행의 '정치 흥정' 발언 이후 투자자들의 이탈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와중에도 내란 공범자들은 자신들의 자리보전에만 혈안이 됐다"며 "한덕수는 계엄을 사전에 보고받고 묵인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지연시키며 경제 파탄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일침을 놨다.
이 부대변인은 "내란 공범들은 혹독한 계엄 청구서를 국민이 아니라 자신들이 받아들 준비를 해야 한다"며 "내란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외국인 투자 이탈과 신용도 하락은 가속화되고, 한국 경제는 깊은 늪에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의 자기정당화,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윤석열 즉각 탄핵만이 해답"이라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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