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 수주

이한얼 2024. 12. 26.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70422억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달러(10조6000억원·총 36척)로 연간 목표 97억달러의 75%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중형탱커 4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3척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000억 규모...올해 누적 수주 약 10.6조 달성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70422억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이들 선박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달러(10조6000억원·총 36척)로 연간 목표 97억달러의 75%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중형탱커 4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3척이다.

이 중 LNG,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 전체 계약 선박의 86%(31척)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