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소부장도 약세[핫종목]

박현영 기자 2024. 12. 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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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47%(800원) 하락한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원익QnC도 전거래일 대비 3.49%(650원) 하락한 1만7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삼성전자에 포토레지스트(PR) 재료를 공급해온 동진쎄미켐은 전거래일 대비 3.44%(750원) 하락한 2만10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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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박스권 갇힌 삼전…외국인 729억원 순매도
ISC·원익QnC·동진쎄미켐 등 반도체주도 하락 마감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5p(0.44%) 하락한 2,429.67, 코스닥 지수는 4.47p(0.66%) 하락한 675.64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7.1원 오른 1463.5원을 기록했다. 2024.12.2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원익QnC, ISC, 동진쎄미켐 등 소부장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26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47%(800원) 하락한 5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세는 외국인이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약 728억60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약 67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약 123억6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주가 하락은 막지 못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증권가 혹평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전자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 중 10곳이 목표 주가를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5만원 선이 붕괴된 이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이달 들어선 5만~5만5000원 사이를 오가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이날도 DB금융투자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9000원으로 하향 조치했다. 올 4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이유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0조5000억원, 7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부합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약 18%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ISC(095340), 원익큐엔씨(074600), 동진쎄미켐(005290) 등 소부장 기업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인 ISC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14%(3700원) 떨어진 6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원익QnC도 전거래일 대비 3.49%(650원) 하락한 1만7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삼성전자에 포토레지스트(PR) 재료를 공급해온 동진쎄미켐은 전거래일 대비 3.44%(750원) 하락한 2만1050원을 기록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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