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유럽 ‘초저출산’ 비상…독일 합계출산율 1.4명 아래로

KBS 2024. 12. 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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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독일로 갑니다.

독일의 합계출산율이 초저출산 기준선인 1.4명이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 통계청을 인용해 지난해 독일의 합계출산율,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가 1.35명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독일의 2022년 합계출산율 1.46명보다 낮고 유엔이 정한 초저출산 기준선인 1.4명보다도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에스토니아와 오스트리아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각각 1.31명과 1.32명을 기록해 유럽연합 내 초저출산 국가에 합류하게 됐는데요.

이로써 EU 내 초저출산 국가는 스페인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 9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스페인은 2022년 합계출산율 1.16에서 지난해 1.12명으로 이탈리아는 1.24명에서 1.2명으로 더 떨어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와 같이 가족 친화적인 정책과 양성평등을 통해 출생아 수 증가 효과를 봤던 나라들에서도 출산율이 하락했다고 짚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출산율이 하락하는 것은 초산 연령이 늦어지는 데다 주택 구입 등 목표 달성이 지연되는 등 정치, 경제적 원인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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