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2세대 우울증 신약 개발 덴마크 제약사 지분 투자

김사무엘 기자 2024. 12. 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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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2세대 우울증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로포라(Lophora)사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로포라는 덴마크대 교수이자 로포라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제스퍼 크리스텐센이 발명한 LPH-5 물질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 신약 개발과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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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는 2세대 우울증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로포라(Lophora)사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로포라 지분 4.9%를 100만달러(14억6000만원)에 취득한다.

로포라는 덴마크대 교수이자 로포라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제스퍼 크리스텐센이 발명한 LPH-5 물질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 신약 개발과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우울증 치료제는 오래된 약물로서 특허 보호가 되지 않지만 신약물질인 LPH-5는 20년 간 특허보호를 받는다. 보 탄드럽 로포라 최고경영자는 "2세대 우울증 치료 신약인 LPH-5에 대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임상1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이 될 확률이 높고 관련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서 이익배당 및 향후 높은 성장과 시장 가치를 갖는 LPH-5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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