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담화 뒤…코스피 낙폭 확대·환율 1464원 돌파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4. 12.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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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 권한대행 담화 전 2438선에 머물던 코스피는 담화 직후부터 약 10포인트 하락해 2428.82(-0.48%)를 저점으로 찍고 2430선에 머물고 있다.

한 권한대행 담화 직전 1462~1463원을 오가던 환율은 오후 1시 41분 1463원을 넘어선 뒤 오후 2시 22분 기준 1464.1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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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 권한대행마저 탄핵될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 확대된다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65포인트(0.4%) 하락한 2431.35를 나타내고 있다.

한 권한대행 담화 전 2438선에 머물던 코스피는 담화 직후부터 약 10포인트 하락해 2428.82(-0.48%)를 저점으로 찍고 2430선에 머물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을 1460원을 돌파했다.

한 권한대행 담화 직전 1462~1463원을 오가던 환율은 오후 1시 41분 1463원을 넘어선 뒤 오후 2시 22분 기준 1464.10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이 146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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