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짝퉁 루이비통' 판매 논란에도…검수 시스템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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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짝퉁(가품) 명품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한 패션 유튜버가 지난달 열린 번개장터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루이비통 가방이 가품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시하면서다.
박에스더는 지난달 30일 번개장터가 개최한 '번개 플리마켓 럭셔리'에서 구매한 루이비통 가방이 가품인 것으로 의심돼 명품감정원에 실물 의뢰를 맡겼고 최종 가품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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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운영팀 분류 작업 과실로 가품 판매 확인"

[더팩트|우지수 기자]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짝퉁(가품) 명품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한 한 패션 유튜버가 지난달 열린 번개장터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루이비통 가방이 가품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시하면서다.
지난 11일 유튜버 '박에스더'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 구매한 루이비통 가방이 가품이었다며 번개장터 관계자들과의 소통 내용을 정리해 동영상을 올렸다. 박에스더는 지난달 30일 번개장터가 개최한 '번개 플리마켓 럭셔리'에서 구매한 루이비통 가방이 가품인 것으로 의심돼 명품감정원에 실물 의뢰를 맡겼고 최종 가품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1일 박에스더는 '저는 피해자인데, '영상 삭제+가해자 위해 양보'하라고요? 번개장터 무섭네요..'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추가 게시했다. 해당 동영상에 대해 박에스더는 번개장터 담당자들과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영상이라고 댓글로 밝혔다.
박에스더에 따르면 번개장터 측과 소통해 추가적으로 검수가 되지 않은 상품들이 플리마켓에서 판매된 것을 확인했고 번개장터에 후속 조치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박에스더는 번개장터 측으로부터 "셀러들이 명예훼손으로 박에스더를 고소할 마음이 있다"며 "특정인으로 의심 받을 수 있어 영상 삭제 및 댓글창 닫기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사안은 번개장터의 책임이며 질책을 아프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어 "상품을 관리하는 직원의 운영상 실수로 정품 검수 불합격으로 판별된 일부 상품에 '정품 검수 미대상 상품에 부착되는 일반 가격택'이 부착돼 현장에 진열됐다"고 설명했다.
번개장터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사전 검수 중 일부 상품이 가품 판정을 받아 판매되지 않도록 별도 구분했으나, 현장 운영팀의 분류 작업 과실로 판매된 정황이 확인됐다"며 "해당 과실에 대해 셀러분들께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태로 행사가 시작돼 셀러 분들 역시 인지하지 못한 채 판매를 하면서 발생하게 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번개케어를 통한 가품 거래 시 구매액 200% 보상 정책은 가품 근절을 위해 경쟁 플랫폼보다 우월한 검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신감"이라며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구매한 모든 분들께는 해당 사실 및 조치 계획을 안내한 상태이며, 보상에 대해서도 대상 여부와 관계없이 번개장터의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유튜브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사과문으로 회사 측 입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번개장터는 지난달 30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판매자로 나와 소장품을 판매하는 행사 '번개 플리마켓 럭셔리'를 진행했다. 번개장터는 이번 가품 판매 논란에 대응해 모든 시스템을 재점검·강화할 예정이며 미검수 상품에 대한 환불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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