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코리아컵 우승 주역' GK 윤평국과 재계약

정희돈 기자 2024. 12.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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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과 재계약한 골키퍼 윤평국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골키퍼 윤평국과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포항에 합류한 윤평국은 이듬해 부상으로 한 시즌을 쉬는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지난 9월 22일 강원FC전에서 2년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팀의 주전 골키퍼를 맡아왔습니다.

윤평국은 지난달 치러진 코리아컵(옛 FA컵) 결승에서 뛰어난 선방 쇼를 펼치며 포항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윤평국은 "재계약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팀에 보탬이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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