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다 식었는데 여긴 활활”…잠실5단지 모든 평형 신고가,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 규제에 탄핵 정국 여파로 부동산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선 신고가가 속출해 관심을 모은다.
재건축 이후 신축에 살 수 있는 입주권을 상대적으로 쉽게 얻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고가가 이어지는 건 이른바 '재건축 막차'를 타려는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사업인가 신청 뒤엔
입주권 양도 어려워 수요 몰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6/mk/20241226072403459brcp.jpg)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3개월간 모든 평형에서 신고가가 나왔다. 1978년 준공된 이 단지는 전용 76㎡(34평)·81㎡(35평)·82㎡(36평) 3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 82㎡(9층)는 지난 9일 34억25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3.3㎡(평)당 9500만원 수준이다.
잠실주공5단지 전용 76㎡(11층)도 지난달 26일 29억8700만원에 중개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34평이 3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반백살 된 단지라 전용면적 기준이 지금과 조금 다르다. 전용 81㎡도 지난달 5일 30억4590만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로 손바뀜됐다.
신고가가 이어지는 건 이른바 ‘재건축 막차’를 타려는 수요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면 그 이후엔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거주한 1가구 1주택자가 내놓은 매물을 살 때만 입주권이 보장된다”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매물을 사면 현금 청산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가안. [사진출처=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6/mk/20241226072405531asra.jpg)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역세권인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30개동, 3930가구 규모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70층, 6491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부동산자산관리컨설팅 팀장은 “한강변이자 역세권에 초고층 개발되는 단지”라며 “재건축 이후 송파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신고가 거래가 나오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평균 용적률이 138%에 불과해 사업성이 좋기도 하다.
잠실주공5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잠실장미 1·2·3차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공5단지보단 속도가 느리지만 지난 8월 최고 49층, 4800가구로 재건축하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 장미1차 전용 155㎡(56평·8층)는 지난 17일 32억5000만원에 중개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26일 木(음력 11월 26일) - 매일경제
- “당근이 어쩌다가”…1박2일 데이트 거래 등장 ‘충격’ - 매일경제
- 2000만원 착오송금 알면서도 탕진한 20대 결국… - 매일경제
- “천번의 시험비행, 80겹 탄소섬유 날개”…한국형 전투기 KF-21 생산현장 첫 공개 - 매일경제
- 경쟁률 10대1 자랑하더니…줄줄이 추가모집 - 매일경제
- “도쿄 절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가능”…서울시 2036 올림픽 유치 시동 - 매일경제
- “이젠 일본·중국까지 레깅스 입는다”…해외서 통한 K레깅스, 매출도 탄력 - 매일경제
- [속보] 카자흐서 아제르항공 여객기 추락…“승객 67명, 승무원 5명 탑승” - 매일경제
- “천재 소녀 요즘 뭐하나 했더니”…1억달러 펀드 모아 스타트업 투자자로 활약 - 매일경제
- 토트넘의 ‘검은 속내’…SON과 재계약? “동의 안 하면 팔겠다” 이대로 떠나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