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걔(윤석열) 돌았냐? 했더니 '아니다. 확신범입니다' 하더라"

박세열 기자 2024. 12. 25.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때 '아버님'이라고 불렀던 '멘토' 이종찬 광복회장이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등 내란 혐의와 관련해 강한 비판을 내 놓았다.

윤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교수의 부친이자, 50년간 윤 대통령과 친교를 이어왔던 이 회장은 24일 JTBC와 인터뷰에서 "지금도 나는 진짜 내가 말이죠. 그저께 밤에 우리 집사람 보면서 야 석열이가 가엾다. 저렇게 철창에 갇힐 줄은 내가 정말 몰랐다. 저렇게 가엾다 그랬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때 '아버님'이라고 불렀던 '멘토' 이종찬 광복회장이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등 내란 혐의와 관련해 강한 비판을 내 놓았다.

윤 대통령의 '절친'으로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교수의 부친이자, 50년간 윤 대통령과 친교를 이어왔던 이 회장은 24일 JTBC와 인터뷰에서 "지금도 나는 진짜 내가 말이죠. 그저께 밤에 우리 집사람 보면서 야 석열이가 가엾다. 저렇게 철창에 갇힐 줄은 내가 정말 몰랐다. 저렇게 가엾다 그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정말이다. 내 아들이 당하는 것처럼 내가 아파,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내가 걔하고 친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 걔를 불렀다 (윤석열과) 아주 친한 친구다. '야 나하고 점심 좀 먹을래 그랬더니 왔다. 그래 가서 점심 먹으면서 내가 '야 왜 이렇게 되냐' 그러니까 '아버지 걔는 지금 아버지(나) 저같이 저렇게 비참하게 생각 안 합니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윤 대통령의 친구가 "지금도 (윤석열은) 내가 잘못한 거 없어. 부정선거 내가 이번에 잡지를 못했는데 찾기만 하면 그걸 다 폭로하면 세상 뒤집어져'(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 말을 전하며 "그래서 내가 '야 걔가 돌았냐' 그러니까 (윤석열 친구가) '아니에요. 확신범입니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윤석열에) 전화 거의 안 했다. 이제 와서 얘기했지만 사실은 그 윤석열 대통령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마지막으로 저한테 요구한 것이 있다. '우리 아들이 참 뭐 모르고 자라서 좀 고집이 세고 또 자기 주장에 너무 집착하는 성질이 있으니까 그것을 좀 잘 얘기해 줄 수 있는 거는 나(이종찬)밖에 없다. 그러니까 나보고 '철우 아버지가 꼭 좀 그때그때 얘기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윤석열 아버지가) 혹시 문제가 있으면 꼭 좀 충고를 해 주라고 그렇게 신신당부하고 가셨는데 이제 돌아가셨다. 그래서 지금 그게 제 가슴에 꼭 남아 있다"고 전했다.

▲제79주년 8·15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광복회 주최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사하고 있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단체는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친일 뉴라이트 인사'라면서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경축식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