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치열해서 부담" 이민호, 16년 동안 예능 꺼린 이유 밝혔다('유퀴즈')

▲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1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민호는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스타골든벨' 이후 16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이라고 밝힌 이민호는 "잠을 잘 못잤다. 혹시나 폐 끼치는 것 아닌가. 저도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민호는 그동안 예능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십 몇년 전에는 예능이 캐릭터 성이 강하고 치열해 보였다. 저런 곳에 알려졌다는 이유로 재미도 없는 내가 저 정도의 치열함이 없는데 출연하는 것이 꺼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예능 흐름이 힐링으로 갔는데, 그것도 저의 개인적인 삶도 힐링하기 바쁜데 누군가를 힐링해 드릴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반면 '유퀴즈'는 그런게 없다. 아주 편안하다. 차 한 잔 하러 온 느낌으로 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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