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 맞은 김관행·응급의학과 조용수, "사망할 수 밖에 없던 상황" 기적의 이야기 ('유퀴즈') [Oh!쎈 리뷰]

[OSEN=김예솔 기자] 낙뢰를 맞고 심정지에 빠졌던 김관행 교사의 사연이 공개됐다.
12월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교사 연수를 받던 중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김관행 교사와 그를 살린 의사 조용수 교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관행은 지난 8월 5일, 낙뢰를 맞았다고 이야기했다. 김관행은 "그날 연수를 받다가 편의점에서 점심을 사고 삼각김밥을 먹고 쓰레기를 버리다가 그랬던 것 같다. 그날 기억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관행은 "깨어나고 나서도 며칠 기억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낙뢰를 맞은 나무를 지난 뒤 바로 쓰러졌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관행은 직접 맞은 게 아니라 낙뢰를 맞은 나무 옆을 지나갔다고 이야기했다.
김관행은 "1급 정교사로 올라가기 위해 연수를 받으러 갔다. 오전에 4시간 수업을 받고 1층에 매점에서 삼각김밥과 초코우유를 샀다. 그땐 비가 안 와서 들고 나가서 먹었다. 천둥소리가 엄청 크게 나서 사범대 조교수님이 창문을 닫다가 쓰러진 나를 발견했다. 그래서 다행히 빨리 옮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관행을 처음 발견한 조교수들은 발견하자마자 빨리 달려가서 119를 부른 후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구조대원들은 7분만에 출동했고 최소한의 조치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구조대원은 "병원에서 2, 3분 거리에 있었고 바로 낙뢰 환자라고 이야기하고 이송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후 40분의 심폐 소생술에도 심장이 뛰지 않았고 김관행은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이야기했다. 응급의학과 조용수 교수는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 에크모 치료를 시작했다"라며 "죽기 직전 상태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기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수 교수는 "1, 2시간 후에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조용수 교수는 "그날 밤을 넘기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가족분들에게도 얘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수 교수는 "출혈이 전혀 잡히지 않아서 피가 멈추지 않고 나와서 자리를 비우지 않고 계속 처치를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조용수 교수는 "좌절스러웠다. 부모님에게 자식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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