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색 뺄까… 권영세 “31일까지 비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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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1일 구성을 마무리하고 연내 출범한다.
국민의힘이 '권영세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투톱 체제 구축으로 '도로친윤(친윤석열)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비대위 인선으로 쇄신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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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친한계·소장파 중용 관건”
權, 취임 후에 계엄 대국민 사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31일 구성을 마무리하고 연내 출범한다. 국민의힘이 ‘권영세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투톱 체제 구축으로 ‘도로친윤(친윤석열)당’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비대위 인선으로 쇄신 의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당내에서는 비대위 인선으로 당이 친윤 이미지를 탈피하고 혁신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친한(친한동훈)계나 비윤(비윤석열)계를 두루 등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초선 의원은 “소장파, 친한계가 포함돼야 하고 유승민 전 의원처럼 원외에서 보수의 가치를 지켜오신 분들도 비대위원으로 모셔와야 한다”고 말했다. 6선 조경태 의원은 전날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정당의 이미지를 벗는 게 중요하다”며 “철저하게 대통령과 (당을) 분리하는 것이 비대위원장의 첫 번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친한계·소장파 인사들이) 중용될 수 있다. 과감한 혁신을 해야 한다”면서도 “비대위에서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비대위원장 산하에 혁신위원회를 두고 우리 당이 완전 백지상태에서 개혁할 수 있는 방안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에 나설 예정이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사과드릴 계획”이라고 했고, 권 의원도 이날 “대국민사과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지혜·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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