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 평균 월급은?…506만원에 자산 4억 5000만원 보유

우혜인 기자 2024. 12.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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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M)세대는 월평균 500여만 원을 벌어 약 220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의 '2024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세대의 월평균 총소득은 506만 원, 소비액은 219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계 보유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7억 9000만 원, X세대 6억 8000만 원, M세대 4억 5000만 원, Z세대 1억 3000만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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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성탄절을 맞아 외출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98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M)세대는 월평균 500여만 원을 벌어 약 220만 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의 '2024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M세대의 월평균 총소득은 506만 원, 소비액은 219만 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저축·투자액은 117만 원, 부채상환액은 48만 원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전국 만 20-69세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세대 구분은 △1955-1969년생(만 55-69세) 베이비부머 △1970-1979년생(만 45-54세) X세대 △1980-1994년생(만 30-44세) M세대 △1995-2004년생(만 20-29세) Z세대로 나눴다.

먼저 X세대는 월평균 624만 원을 벌고 289만 원을 소비했다. 저축·투자는 125만 원, 부채상환은 51만 원이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월평균 총소득 506만 원, 소비액 240만 원으로 확인됐다. 저축·투자는 116만 원, 부채상환은 36만 원이다.

Z세대는 한 달에 293만 원을 벌고 109만 원을 썼다. 또한 89만 원을 저축·투자하고 20만 원을 부채상환에 썼다.

가계 보유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7억 9000만 원, X세대 6억 8000만 원, M세대 4억 5000만 원, Z세대 1억 3000만 원 순이었다.

부동산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6억 4000만 원, X세대 5억 5000만 원, M세대 3억 6000만 원, Z세대 90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택 보유율은 Z세대 15.6%에서 M세대 55.2%로 뛰었고, X세대 75.5%, 베이비부머 81.9% 비중으로 점차 상승했다.

부동산 투자 인식 조사에서 M세대의 44.6%는 '자산을 늘리려면 부동산 투자는 필수'라고 응답했다. X세대는 44.1%는 뒤를 이었고, 베이비부머 세대는 39.0%, Z세대는 36.8%로 조사됐다.

가계 금융자산 규모는 베이비부머 1억 5000만 원, X세대 1억 3000만 원, M세대 9000만 원, Z세대 5000만 원 순이다.

M세대가 현재 보유 중인 금융·투자 상품은 예·적금 85.5%, 청약 65.5%, 주식 63.8%, 저축성보험 38.3%, 펀드 19.9%, 가상화폐 16.5% 등으로 집계됐다.

X세대는 예적금 82.6% , 주식 60.8%, 청약 53.3%, 저축성보험 49.2%, 펀드 23.2%, 가상화폐 13.2% 등의 비중으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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