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내년엔 고통 없길… 한국서 큰 무대 하고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고통받지 않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2025년 새해에 이루고 싶은 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멤버들과의 관계도 끈끈해졌고, 세상의 여러 모습을 많이 보면서 큰 뭔가가 일어났던 한 해"라며 "뭔가를 기점으로 확 바뀐 것 같다"고 어도어와의 분쟁 사태를 돌려서 언급했다.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뉴진스'라는 팀명 대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멤버들의 이름을 사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진스' 팀명 대신 멤버명 사용
"사건 겪으면서 멤버들과 끈끈해져"
"도쿄돔 팬미팅처럼… 韓공연 원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내년엔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고통받지 않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뉴진스 해린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니 어떤가’라는 질문에 “여러 사건을 통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의 관계도 끈끈해졌고, 세상의 여러 모습을 많이 보면서 큰 뭔가가 일어났던 한 해”라며 “뭔가를 기점으로 확 바뀐 것 같다”고 어도어와의 분쟁 사태를 돌려서 언급했다.
하니는 내년에 이루고 싶은 꿈을 묻는 질문에 “큰 무대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하니는 “한국에서 저희만의 엄청 큰 무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계획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일본 도쿄돔 팬미팅처럼, 한국에서도 고척돔처럼 큰 공연장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해린은 “멤버들끼리 더 이해하고 지금처럼 잘 지내고 싶다”고 했고, 혜인은 “행복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진스 멤버들의 ‘디토’, ‘슈퍼내추럴’과 함께 멤버 하니의 자작곡 무대도 펼쳐졌다. 하니는 기타를 직접 연주하면서 자작곡 ‘달링 달링’과 ‘웨이트리스’(무중력)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내가 워낙 기타를 많이 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곡을 쓰게 됐다”며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난다.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니는 미공개 자작곡 ‘웨이트리스’(무중력)도 공개했다. 직접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른 하니는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며 싱어송라이터 기질을 발휘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음료, 음식 선결제를 하게 된 이유도 직접 밝혔다. 뉴진스는 집회 당시 560인분의 음식, 음료를 선결제했다.
민지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해린은 “버니즈(팬덤명) 아닌 분들도 드실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며 “버니즈가 너무 좋아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뉴진스’라는 팀명 대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멤버들의 이름을 사용했다. 뉴진스 멤버들도, 김현정 앵커도 ‘뉴진스’라는 팀명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스케줄은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와 상의없이 진행한 스케줄로 확인됐다. 어도어는 “(이번 방송 출연은) 회사와 논의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행한 건”이라며 “회사는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혀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