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공관에 계엄군 포착”…“경계 병력 지원”

민정희 2024. 12. 24. 21:1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비상 계엄 당시 국회의장 공관에 군인들이 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장을 체포하거나 2차 계엄을 하려던 거냐는 의혹 제기에, 국방부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을 받아 한남동 군사시설 경계 병력을 지원한 거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일 새벽 1시 40분쯤,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 담벼락을 따라 군인 등 10여 명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고 40분이 지난 뒤입니다.

이들은 8분 뒤 의장 공관 정문에 집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하고 15분이 지난 새벽 4시 45분 철수했습니다.

이 화면은 계엄 당시 의장 공관으로 무장 군인이 출동했다는 의혹 제기에 국회 사무처가 공관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전수 조사해 나온 것입니다.

국회 사무총장은 계엄군이 왜 공관 주변을 배회했는지 국방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민기/국회 사무총장 :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는지,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해 군은 계엄사령부 지시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으로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경계 병력을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장병들은 비무장으로 계엄군과 무관하며 의장 공관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안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김유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민정희 기자 (jj@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