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게시판]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환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 등

염현아 기자 2024. 12.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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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남자간호사회가 어린이병원 병동에서 환아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입원 환아들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남자간호사회는 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에서 뽀로로, 아기상어, 하츄핑, 카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형탈을 쓰고 율동을 선보였다. 또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원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응원하고 간식 전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환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리메드의 자회사인 리메드브레인스팀이 전자기장을 통해 근육을 자극하고 유지하는 전자약 ‘MUSFIT’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개발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MUSFIT은 근육의 재활∙치료∙유지의 3가지 영역에서 효과적이며, 노인들의 낙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근력운동과, 요실금, 배뇨장애 등의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MUSFIT은 기존의 통증 치료 장비들이 근육통 완화에 중점을 둔 것과 달리 근력 강화에 특화돼있다. 근력저하에 관련된 3대 근육인 둔근·대퇴사근·척추기립근의 강화를 유도한다. 신경과 근육 간의 연결이 강화돼, 근력 저하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파마리서치는 사내 임직원 봉사단 ‘파프리카’와 함께 개최한 ‘크리스마스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기부된 금액은 총 1557만 7520원으로, 판매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7월부터 일부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5개월간 일반폐기물 20톤(t)을 줄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도입한 뒤 일부 상가에서 시범 운영해 이러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년 1월부터는 전체 상가를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폐기물 100톤(t) 이상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다회용기를 사용한 상주와 조문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용기가 깨끗하고 위생적이다’,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게 돼 좋았다’, ‘일회용품이 아니어서 더 정성스럽게 느껴졌다’는 평을 주로 받았다.

■고려대 의대는 선웅 해부학교실 교수가 최근 2024 한국과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과학상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선 교수는 인간 만능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미니척수 제작기법을 개발해 척수발생연구와 운동신경질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기법은 척수발달질환 연구·약물 독성 평가 시스템에 활용되며 신경관결손 등 난치성 질환 연구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동작구 보건소와 함께 임직원 대상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건강ON’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30여명의 임직원은 혈압, 체성분·혈액 검사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1:1 맞춤 상담을 기반으로 진단하고 추후 모니터링해 영양·운동 관련 6개월 단위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사내 건강관리실과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며, 임직원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년간 금연 희망자와 금연을 독려하는 응원자를 매칭해 금연에 성공하면 두 사람의 명의로 대한암협회에 두 차례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현재 제2차 금연 캠페인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셀트리온은 한국안전인증원의 ‘공간안전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간안전 인증’은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로, 안전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등 총 7개 항목과 이를 세분화한 143개의 항목 평가를 통해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업장에 수여된다.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기능성 원료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NON-GMO(논-지엠오)’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유전자 변형·재조합을 거친 생물(GMO)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상품, 원료·소재 등을 의미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검증 단체인 ‘NON-GMO PROJECT’로부터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20종에 대한 NON-GMO 인증을 획득했다.

■AI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메디컬아이피는 헬스온클라우드와 의료영상 기반 AI 솔루션을 포함한 제품 전 라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해당 협약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심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메디컬아이피는 헬스온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남미·미국·영국·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세나클소프트는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 내 보험심사 사전점검 기능 특허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허명은 ‘의료 임상 의사 결정 장치·방법’으로, 오름차트를 사용하면 보건복지부 고시·식약처 허가사항 등 전문 의료 문서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보험 심사와 관련한 다양한 유형의 문서를 의료진이 처리하기 용이하도록 재구조화해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작성한 데이터와 연결해 심사 기준 충족 여부를 신속하게 점검한다. 작성 데이터가 기준에 충족하지 않을 경우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의료진의 심사 오류도 막는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기능의 사용이 쉽고, 실시간 고시를 반영해 심사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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