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탄핵될 것” 신내림 무속인 말에…‘계엄 비선’ 노상원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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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육사 41기)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전북 군산의 한 무속인에게 수십차례 계염 군 관계자들의 사주와 점을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산시 개정면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A(38)씨는 "노 전 사령관이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방문해 군인들의 사주를 물어봤다"며 "대략 20여 차례가 넘게 다녀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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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A씨(왼쪽)와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4/mk/20241224151503734aavu.jpg)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할 것이라는 무속인의 말에 “그럴 일 없다”로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산시 개정면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A(38)씨는 “노 전 사령관이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자주 방문해 군인들의 사주를 물어봤다”며 “대략 20여 차례가 넘게 다녀갔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점을 잘 본다는 소문을 듣고 처음 A씨를 찾아왔다. 자신도 점집을 운영하던 노 전 사령관은 2년 가까이 A씨에게 명리학을 가르쳐 주고,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점을 봐주며 교류했다.
A씨가 기억하는 방문 횟수는 수십차례, 전화 통화는 50여통에 달했다.
A씨는 “김용현 전 장관에 관해서는 2022년부터 지속해서 잘 될 사주인지를 물었다”며 “2023년 가을쯤에는 김용현 전 장관이 국방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운세를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상원 씨는 한 번에 A4 용지에 군인 10여명의 사주를 적어와 점을 봐달라고 했다”면서 “주로 이 사람과 끝까지 갈 수 있는지, 배신을 할 사람인지 등을 집중해서 물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다른 군인들은 정확히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데 김용현 전 장관의 얼굴은 TV 뉴스를 보고 바로 알아봤다”며 “김 전 장관의 사주를 가장 많이 물었고, 노상원 씨가 ‘이 사람이 잘 돼야 내가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A씨는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을 언급했느냐는 질문에 “계엄이라는 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고, ‘중요한 일’이라는 표현을 썼다”며 “뉴스를 보고 나서야 그때 물었던 것이 저걸 말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노상원 씨가 지난해 12월쯤 김용현이가 뭘 하면 내가 서울에 간다라는 말을 했다”면서 “일이 잘되면 올해 여름에 서울로 간다고 이야기했다. 정권이 바뀌어서 옷을 벗었다고 했고,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 보였다”고 말했다.
노 전 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언급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대통령이 임기 1년을 남기고 탄핵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자 노상원 씨가 ‘외부에 공개된 (윤 대통령) 생년월일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르다’고 말하며 탄핵당할 일이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노 전 사령관 역시 점집을 운영하는 데 이곳을 찾은 이유가 있느냐고 묻자 A씨는 “노상원 씨도 사주를 아주 잘 보는데 내가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라 영적인 점을 보기 위해 자주 찾아왔다”면서 “대통령이나 영부인도 나중에 찾아오는 것이냐 물었지만, (특별한 언급 없이) 다른 사람과 함께 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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