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희 “배두나언니보다 동생, 오랜 팬이었는데 초반엔 말도 못 해”(가족계획)[EN:인터뷰②]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인터뷰 ①에 이어)
배우 김국희가 '가족계획' 출연 배우들과 호흡을 자랑했다.
김국희는 12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연출 김곡, 김선) 인터뷰에서 배두나, 류승범, 유승목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배두나는 '가족계획' 제작발표회 당시 "김국희라는 배우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국희는 "이런 멋진 연기를 하는 배우, 멋진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 사실 제가 중고등학교 때부터 팬이었다. (배)두나 언니 책도 사서 사인도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 대사처럼 영수와 오소장이 화사한 관계가 아니지 않나. 아무래도 연기하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팬이란 말도 못 하고 말도 별로 못 섞었다. 5화 던전 신에서 하루 종일 같이 연기하니까 좋아하는 감정을 숨길 수 없더라. 결국 실제로 너무 팬이라고,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다. 팬심을 밝히지 않은 마음까지 예뻐해주시더라. 황당하시겠지만 제가 (배두나보다) 동생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철희 역의 류승범과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이어 두 번째 같은 작품으로 만나게 됐다. 이번 작품에서도 류승범과 척을 지게 된 김국희는 "(전작에서의 기억 때문에) 눈만 마주치면 무서운 거다. 극 중 제가 철희에게 많이 맞아서 (류승범) 선배님이 촬영 들어가기 전에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언젠가 또 만났을 때는 시원하게 맞아주겠다'고 하셨다. 선배님이 액션을 정말 잘 하시는데 또 액션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승목과 부부 호흡은 어땠을까. 김국희는 "아직 개봉되지 않은 단편영화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촬영했던 경험이 있으니까 '또 부부네' 하면서 했다. 상스러운 말을 티키타카로 해야 하는 신이 많지 않았다. 믿기지 않겠지만 오히려 빌런즈들이 모였을 때 정말 젠틀하다. 정말 다른 얼굴이다. 신체적으로 닿는 연기를 했을 때는 서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서로에게 미안함이 계속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확인하면서 연기했다"고 답했다.
아들 규태 역의 배재영과 관련해서는 "촬영날 아들을 처음 만났다. 같이 찍는 신이 두 신 있었는데 인사하고 '내 아들이구나' 했다. 연기했는데 너무 잘 믿고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해줘서 어려움 없이 했다. 당시에는 그 친구 (역할)의 악행을 보지 못해서 밤톨 같고 주먹밥 같았다. 오히려 저는 이렇게만 보면 되니까. 나중에 작품으로 아들의 악행을 확인했을 때는 '그때 몰라서 다행이다' 싶었다"고 전했다.
목사 윤명환(남윤호)와 베드신 촬영이 어렵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냥 연기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떤 무드로 어떻게 보여졌으면 좋겠다고, 수위에 대해서도 잘 논의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베드신이다 보니까. 워낙 빌런즈들이 서로 나쁨을 연기할 때 서로 상처받을까 봐, 다치지 않았을까 현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려고 배려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호흡으로 완성해낸 '가족계획'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시청량,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김국희는 "대본을 너무 재밌게 봤고 함께 한 분들을 믿었고 예상했지만 5화 오픈 전까지 진짜 걱정을 많이 했다. 식은땀이 많이 나더라. 5화가 설득력이 없으면 어떡하지 내 책임일 것만 같고 그랬다. (금요일 공개 전) 수요일부터 입이 바짝바짝 마르더라. 열심히 했지만 혹시나 공감을 못하시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저 깊이 있었을텐데 공개 후에도 너무 재밌다고 해주셨다.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며 "마지막회 6화는 5화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모두가 자신있다"고 해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족계획' 마지막회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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