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때 상승했던 美 증시, 올해도 산타 랠리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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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산타 랠리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 80%의 확률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산타 랠리 기간 S&P500지수는 약 80% 확률로 상승했으며, 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11월에 주식시장에 이미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전통적인 산타 랠리가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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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산타 랠리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 80%의 확률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전통적인 상승 흐름이 나타날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산타 랠리는 1972년 ‘주식 트레이더 연감’의 편집장이었던 예일 허쉬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허쉬는 S&P500지수가 매년 12월 마지막 주와 1월 초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산타 랠리’라고 명명했다. 이 기간은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를 앞둔 시점으로,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심리가 반영되면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야후 파이낸스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산타 랠리는 12월 15일부터 1월 5일까지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미 산타 랠리가 시작된 셈”이라고 전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산타 랠리 기간 S&P500지수는 약 80% 확률로 상승했으며, 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투자 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을 보이며 경제 회복력을 뒷받침하고 있어 주식시장이 이 흐름을 타고 완만한 산타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했다.
반면, 로이터는 올해는 산타 랠리에 대해 신중론을 제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스탠스를 보이고, 시장 내부의 흐름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에 따르면 12월 S&P500의 11개 섹터 중 8개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S&P500 등가 가중 지수는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난 11월에 주식시장에 이미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전통적인 산타 랠리가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로이터는 또한 국채 수익률이 오르는 것도 주식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6개월 만에 최고치인 4.55%를 기록했었다. 로이터는 “이는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1.6배로 역사적 평균인 15.8배를 크게 웃도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맷 말리 밀러 타박 수석 시장 전략가는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주식시장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으며, 연준이 예상만큼 완화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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