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재입대 아니라 감옥 보내야"...'부실복무' 의혹에 팬들도 분노 폭발

조은지 2024. 12. 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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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23일 기자 출신 이진호가 운영하는 채널에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송민호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송민호는 이러한 근무 환경에도 부실복무 의혹이 제기 돼 대중들에게 더욱 분노를 샀다.

한편, 계속되는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SBS 탐사 보도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관련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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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23일 기자 출신 이진호가 운영하는 채널에는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송민호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이진호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송민호의 여동생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 문제가 제기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송민호는 당시 공익근무 중이었지만 장발의 모습으로 규정을 어겼으며, 기초군사훈련조차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송민호가 공익근무를 하게 된 배경에는 양극성 장애와 공황장애 그리고 대인기피증때문이었다고 했지만, 송민호가 입대 전 촬영했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선 정신적인 문제가 보이지 않아 '선택적 공황장애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직접 송민호의 집에서부터 송민호가 출근했던 마포주민편익시설까지 걸어가며 출퇴근 시간을 측정했다. 마지막까지 근무한 곳은 송민호의 집에서 걸어서 14분, 차로는 2~3분 내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출퇴근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 곳이었다.

송민호는 이러한 근무 환경에도 부실복무 의혹이 제기 돼 대중들에게 더욱 분노를 샀다. 이에 누리꾼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추잡했다", "15분은 초딩도 다니는 거리에요", "재입대가 아니라 위법행위로서 감옥에 보내야한다"며 그의 모순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계속되는 송민호의 부실복무 의혹에 SBS 탐사 보도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관련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 병무청과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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