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송민호 복무 태만...엄중하게 조치할 것"

홍진혁 2024. 12. 24.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 시장이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24일 오세훈 시장은 최근 송민호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디.

오 시장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복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오세훈 서울 시장이 사회복무요원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24일 오세훈 시장은 최근 송민호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디.

오 시장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거다"라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 시장은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민호는 23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그는 지난 10월 해외 여행을 떠난 뒤 근무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정황이 발견되며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라며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 사유는 복무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출근 논란과 더불어 "이어폰을 끼고 반쯤 누워서 게임했다" 등의 폭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마포 경찰서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19일 내사에 착수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송민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