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3년만에 내년 안방극장 복귀

안진용 기자 2024. 12.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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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83·사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혜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다.

김혜자는 여든에 생을 마감하고 천국에 간 뒤, 긴 세월 동안 크고 작은 인연을 맺었던 이들과 재회하게 되는 주인공 해숙을 연기한다.

김혜자는 지난 2019년, 치매 노인 역을 맡아 그에게 4번째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안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진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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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출연
천국서 벌어지는 로맨스

배우 김혜자(83·사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김혜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출연한다. 이 드라마는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김혜자는 여든에 생을 마감하고 천국에 간 뒤, 긴 세월 동안 크고 작은 인연을 맺었던 이들과 재회하게 되는 주인공 해숙을 연기한다.

김혜자는 지난 2019년, 치매 노인 역을 맡아 그에게 4번째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안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진과 재회했다. 당시 이 작품을 합작했던 이남규 작가와 김석윤 감독이 각각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한 김혜자와 ‘눈이 부시게’를 함께했던 배우 한지민, 이정은도 다시 출연한다. 이 드라마에 새롭게 합류한 손석구는 “김혜자 선생님 하고 ‘오늘 촬영은 어땠어요’ ‘나는 이랬어요 저랬어요’라고 연기 이야기를 나눌 줄 누가 알았겠나. 김혜자 선생님과 동료가 됐다는 사실이 저에겐 제일 큰 에피소드”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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