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폭설로 궁궐·조선왕릉 피해 1025건…현재 복구 완료

김상운 기자 2024. 12.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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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지역 폭설로 궁궐과 조선왕릉에 10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올 11월 폭설로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넘어지고, 주변 시설물에 피해를 준 사례는 총 1025건이었다.

이 중 조선왕릉에서 확인된 피해가 903건, 주요 궁궐 피해는 12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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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서울=뉴시스
지난달 수도권 지역 폭설로 궁궐과 조선왕릉에 10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올 11월 폭설로 궁궐과 조선왕릉에서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넘어지고, 주변 시설물에 피해를 준 사례는 총 1025건이었다. 이 중 조선왕릉에서 확인된 피해가 903건, 주요 궁궐 피해는 122건이다.

국가유산청은 “비를 머금어 일반 눈보다 약 3배나 무거운 습설이 내린 탓에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는 소나무 같은 상록수들이 많은 궁궐과 왕릉의 나무 피해가 컸다”고 설명했다. 피해가 발생한 나무는 복구를 마친 상태다. 국가유산청은 폭설 후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조선왕릉 관람을 일시 중단하고, 제설 작업과 시설물 보수에 나섰다. 관람로를 정비하고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기 위해 긴급 예산 4억200만원을 투입했다.

복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4대 궁과 조선왕릉은 개방 중이다. 다만 고양 서오릉, 화성 융릉과 건릉, 서울 태릉과 강릉, 서울 헌릉과 인릉, 서울 정릉, 서울 의릉, 여주 영릉과 영릉 등 왕릉 숲길 일부 구간은 관람이 제한된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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