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부터 금융까지 한화그룹에 투자…PLUS 한화그룹주 ETF 상장

김근희 기자 2024. 12.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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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재계 순위 7위 한화그룹에 투자하는 PLUS 한화그룹주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투자해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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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성장 산업 수혜 기대"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재계 순위 7위 한화그룹에 투자하는 PLUS 한화그룹주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투자해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PLUS 한화그룹주의 구성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 △한화생명 △한화엔진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11종목이다.

전통적인 화약 사업으로 시작한 한화그룹은 창립이래 70여년 동안 우주·항공·방산, 에너지·해양·소재, 금융, 유통·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다각화했다.

특히 한화그룹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을 포함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우주 관련 계열사들이 모여 스페이스허브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 인터넷 서비스 등 우주산업 핵심 기술들을 통합하고 첨단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은 지상, 해양, 항공, 전장 시스템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디펜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회와 안보 인프라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은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한화그룹은 방위산업,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안보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투자는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LUS 한화그룹주는 이러한 산업 성장의 수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투자 상품"이라며 "국내 투자자들이 한화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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