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끝난 50살 여성 따져보니…10년 새 ‘무자녀’ 약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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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전체에서 자녀를 낳지 않는 여성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출생 통계지표'를 오늘(24일) 통계청 지표누리(index.go.kr)에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새롭게 발표된 지표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5년 간격으로 가임기가 끝난 50~54살 사이 여성의 무자녀 비율을 조사한 결과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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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전체에서 자녀를 낳지 않는 여성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출생 통계지표’를 오늘(24일) 통계청 지표누리(index.go.kr)에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지표는 61개로, ‘출산현황’과 ‘결정요인’, ‘정책제도’ 등 3개 영역으로 나뉩니다.
61개 지표 가운데 53개는 기존 통계를 활용했고, 5개 지표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됐습니다.
새로 개발된 5개는 코호트 출산율과 코호트 무자녀 비율, 청년층 소득 이동성, 저출생 정책 제도 수요, 늘봄학교 이용률 등입니다.
새롭게 발표된 지표를 살펴보면, 2010년부터 5년 간격으로 가임기가 끝난 50~54살 사이 여성의 무자녀 비율을 조사한 결과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에는 50살 여성(1960년생)이 자녀를 갖지 않은 비율이 4.4%였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50살 여성(1970년생)의 무자녀 비율이 12.3%로 3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생애 전반에서 자녀를 갖지 않는 여성이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출산율은 갈수록 줄었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54살 여성(1956년생)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2.09명, 50살(1960년생)의 출산율은 1.96명이었습니다.
이 수치는 점점 줄어 2020년 기준 50살 여성(1970년생)의 출산율은 1.71명에 그쳤습니다.
국민이 가장 원하는 저출생 정책은 ‘주거지원’으로, 전체의 33.4%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청년 취업 지원·일자리 창출이 20.8%, 일 가정 양립 14%, 돌봄 지원 11.5%, 경쟁적 교육환경 개선 9.1%, 현금성 지원 8%, 의료지원 3.1%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주거지원은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가장 필요한 저출생 정책으로 꼽혔습니다.
통계청은 “정부와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표자문위원회를 통해 지표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3개 지표는 대표 지표로 선정했다”며, “데이터 기반 인구구조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데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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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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