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얼음장 창고에서 홀로 투병…전기도 없이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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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넘나들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한 60대가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 방치돼 있었다고요.
A 씨는 창고를 개조한 주거지에서 전기도 없이 화롯불 하나에 의지해 추위를 견디고 있었는데요.
이웃의 제보로 이런 사정을 파악한 단양군 복지팀은 지원을 거부하는 A 씨를 설득해서 근처 숙박시설에 임시거처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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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10도를 넘나들면서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한 60대가 난방도 되지 않는 집에 방치돼 있었다고요.
네. 단양군 적성면 복지팀은 얼음장 같은 집에서 홀로 투병 중인 이웃이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A 씨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A 씨는 창고를 개조한 주거지에서 전기도 없이 화롯불 하나에 의지해 추위를 견디고 있었는데요.
뇌 질환을 앓고 있던 A 씨는 최근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지만 주위 시선을 의식해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이웃의 제보로 이런 사정을 파악한 단양군 복지팀은 지원을 거부하는 A 씨를 설득해서 근처 숙박시설에 임시거처를 마련했습니다.
또 법적으로 저소득층 혜택을 받지 못하는 A 씨의 상황을 고려해 긴급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급여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민간 기관과 연계해 안정적인 주거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화면 출처 : 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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