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3-6 대패→리그 11위 추락’ 감독이 할 말인가… “이제 우리 팀 수비 질문 그만해!” 격노

이동우 기자 2024. 12. 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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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6으로 대패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에게 3-6으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수비 문제의 원인이 부상 외에 다른 요소가 있는지 묻자 질문에 날카롭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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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동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6으로 대패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토트넘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전반 23분 루이스 디아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13분 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41분 제임스 매디슨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실점 릴레이는 이어졌다. 후반 9분과 후반 16분에 모하메드 살라가 멀티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는 무려 4점이나 벌어졌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8분 도미닉 솔란케가 득점을 하며 점수차를 2점으로 좁혔으나 2분 뒤 루이스 디아즈가 쐐기골을 박으며 리버풀이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결국 경기는 3-6, 토트넘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를 거두며 '극과 극'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리그 16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5-0으로 제압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전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으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분위기는 다시 가라앉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11위(7승 2무 8패 승점 23)까지 추락했다.


경기에서도 역시 토트넘의 수비는 무기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3일전 맨유전과 동일한 포백 라인을 선발 출전시켰고, 현재 PL에서 강력한 화력을 자랑 중인 리버풀 공격진(37골, 리그 최다)을 상대로 어김없이 수비 라인을 ‘극한’으로 올렸다. 그 결과 토트넘 수비진은 리버풀의 빠른 공수 전환과 거센압박에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였고, 6골을 헌납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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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결과가 실망스럽다. 6실점이 나오는 건 너무 고통스럽다.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선수로서 항상 뛰고 싶지만 노력을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잘하려고 했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걸 의심하지 않고, 뛰어난 선수들과 엄청난 조직력이 그들이 선두에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어려우나 좋은 시기이거나 항상 뭉쳐야 한다. 함께 움직이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리버풀전 패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수비진에 대한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리버풀에게 3-6으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수비 문제의 원인이 부상 외에 다른 요소가 있는지 묻자 질문에 날카롭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질문에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 사람들이 명백한 사실을 보지 못한다면 내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다. 알아서 판단해라. 우리가 실점을 많이 하고 있는 건 맞다. 하지만 골키퍼(굴리엘모 비카리오), 두 명의 센터백(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그리고 왼쪽 풀백(데스티니 우도기)이 빠진 상황을 제외하고 이야기해야 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내 방식이 좋다고 생각하든, 나쁘다고 생각하든 상관없다. 리버풀이 우리와 똑같은 상황이었다 가정해 봐라. 아니, 리버풀이 아니라 어떤 팀이라도 우리 같은 상황이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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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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