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장남 치대→IT 공부, 차남 라스베이거스 셰프” 두 아들 자랑 (4인용식탁)[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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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잘 자란 두 아들을 자랑했다.
최윤희는 남편 유현상과 15년 기러기 부부로 산 세월에 대해 "남편이 왔다가 가면 일주일 있었다. 같이 있으려고 해도 시차 때문에 꾸벅꾸벅 졸고. 그렇게 있다가 가면 울었던 것 같다. 침대에서 울고 있으면 작은 아들이 와서 엄마 왜 우냐고. 엄마 울게 놔두라고. 몇 시간 울다가. 왜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하나"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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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잘 자란 두 아들을 자랑했다.
12월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백두산 유현상(70세), 전 수영선수 최윤희(57세) 부부가 출연해 절친한 김학래(70세) 임미숙(61세) 부부를 초대했다.
최윤희는 남편 유현상과 15년 기러기 부부로 산 세월에 대해 “남편이 왔다가 가면 일주일 있었다. 같이 있으려고 해도 시차 때문에 꾸벅꾸벅 졸고. 그렇게 있다가 가면 울었던 것 같다. 침대에서 울고 있으면 작은 아들이 와서 엄마 왜 우냐고. 엄마 울게 놔두라고. 몇 시간 울다가. 왜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하나”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유현상은 “당신은 눈물을 흘렸지만 난 온몸이. 아이들이 예쁘게 크는 모습을 못 봤다. 아이들 졸업식도 못 가고”라며 “밴드를 할 때는 경제적으로 불규칙한 직업이다. 힘들었을 때 결혼을 한 거다. 다행히 ‘여자야’ 히트를 하면서 1년 공연한 걸 한 달 동안 벌었다. 트로트로 와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그런 시절이었다. 힘들게 벌어서 아내에게 보내고”라고 말했다.
또 유현상은 “집안에 사진도 걸어두지 않았다.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없고 컴컴해서 사람소리 듣고 싶어서 TV 틀고 잤다”고 했고 최윤희는 “아이들이 친구네 집에 놀러 가거나 학교 행사로 어디 가면 엄마는 아빠가 허락해주면 허락한다고 해서 아빠에게 허락받게 했다”며 두 아들이 남편과 소통하게 했다고 했다.
그렇게 잘 자란 두 아들은 현재 장남이 치대 공부를 하다가 IT공부를 하고 있고, 작은 아들은 라스베이거스 셰프라고. 유현상은 “셰프 학교를 나와서 부지배인”이라며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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