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소부터 디지털까지…되짚어 본 발자취
[KBS 청주][앵커]
공영방송 KBS는 충북에 방송국 2곳을 두고 있습니다.
청주와 충주인데요.
충북 북부권 시청자를 위한 KBS 충주방송국이 오늘로 개국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KBS 충주의 40년 발자취를 짚어보고,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점, KBS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KBS 충주 스튜디오, 현장 연결돼 있습니다.
장예진 아나운서!
[답변]
네, KBS 충주 뉴스 스튜디오입니다.
앞서 소개해 드렸듯 KBS 충주방송국이 40년 전 오늘, 개국했습니다.
KBS 충주는 지역의 주요 뉴스와 쟁점, 알찬 정보들을 다채롭고 풍부하게 전해왔습니다.
라디오와 TV, 디지털에 이르는 급격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데요.
먼저 지난 40년 동안 KBS 충주가 걸어온 발자취를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확히 40년 전.
당시 중계소였던 충주시 연수동 KBS 충주방송국 청사 앞 마당에 5백 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기념식이 열립니다.
강우영 충북지사와 이춘구 국회의원, 이원홍 KBS 사장 등의 축사가 이어지고, 현판식을 기점으로 KBS 충주방송국이 정식 개국을 알립니다.
["(이원홍 KBS 사장은) 산업 문화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충청북도 북부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센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오전 10시, 시보와 함께 KBS 충주방송국의 첫 자체 프로그램이 주파수 1089kHz, 1라디오를 통해 방송을 탑니다.
[진두연/전 KBS 아나운서 : "그때 제가 입사 2년 차 병아리였는데 신사옥과 새 스튜디오가 만들어져서 너무 좋았죠. 새해 선물 같았습니다."]
이어 인순이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개국 축하쇼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이 진행되면서 잔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KBS 충주방송국은 2년 여만인 1986년 4월 18일, 공개홀과 스튜디오 등을 갖춘 현 문화동 사옥으로 이전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자체 방송 준비에 들어가고, 이듬해 11월 16일 드디어 1TV와 음악 FM 지역 프로그램을 송출합니다.
이를 계기로 자체 뉴스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이 전달됩니다.
그동안 SD에서 디지털 송출로 전환되는 등의 많은 기술적 발전과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상일/KBS 충주방송국 기술부장 : "디지털 전환으로 UHD 고화질 방송이 가능해졌습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출현함으로써 충주방송국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일부 기능 조정으로 2020년 2월부터는 지역뉴스 프로그램은 청주로 이관돼 북부 소식은 7시 뉴스를 통해 충북 전역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충주방송국이 개국한 지는 40년이지만, 1962년 5월 15일 충주중계소 설립을 출발로 보면 실제 62년의 세월을 충북의 도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셈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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