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박지영, 친아들 김현준에게 체포 엔딩···김혜은, 집으로 돌아와 신현준·최태준과 불편한 동거

손봉석 기자 2024. 12. 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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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이 끝내 박지영 손목에 쇠고랑을 채웠다.

지난 22일 방송이 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 26회는 이무림(김현준 분)이 결국 고봉희(박지영 분)의 모든 범죄 증거를 확보하고 엄마의 손목에 쇠고랑을 채우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백지연(김혜은 분)은 집으로 돌아와 아버지 백곰(이원종 분)이 남긴 유서를 다시 꺼내 읽고 전의를 다졌다. 그리고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지승돈(신현준 분)에게 그간 몰라서 못했던 말들을 시원하게 쏟아내며 두 사람 사이에 격렬한 부부싸움이 벌어졌다. 뒤이어 차태웅(최태준 분)에게 강주가 세탁소집 옥탑방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연은 득달같이 서강주(김정현 분)를 찾아가 새해가 되면 100억 도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40억을 채워 넣어야 할 시간이 엄청나게 촉박해진 강주와 이다림(금새록 분)은 멘붕에 빠졌다.

무림이 점점 더 수사망을 좁혀 오자 봉희는 불안감에 잠식됐다. 그러는 와중에도 안길례(김영옥 분)의 위암 수술 날짜는 다가오고, 이만득(박인환 분)은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뜰까 봐 두려워 눈물을 흘렸다. 이미연(왕지혜 분)의 도둑질은 점점 더 대담해지고, 원하는 금액을 수중에 넣자, 남기둥(조복래 분)에게 사랑의 도피를 제안했다.

윤미옥(김선경 분)은 러브 캐피탈 무리를 불러 심문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돌려보냈다. 돌아가던 김성훈(박성현 분)은 무림에게 으름장을 놓던 중 백지연의 도둑맞은 돈 100억 일련번호가 모두 AA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흘린다. 결국 본가를 뒤져본 무림은 할머니 할아버지 침대 밑에 숨겨진 엄청난 거액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제는 어쩔 도리가 없어진 무림은 세탁소로 찾아가 엄마 봉희의 손에 수갑을 걸며 26회는 충격의 엔딩을 맞았다.

만득, 길례, 봉희가 주인 없는 돈이라고 생각해 으악산에서 파 온 100억이 청렴 세탁소 가족 모두를 절체절명의 위기로 몰아넣는 중이다. 고지식한 성격에 원리원칙주의자인 무림이 봉희의 범죄 사실을 모두 알고 체포한 상황에서 과연 무림은 가족과 정의 사이에 무엇을 선택하게 될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며칠 안 남은 1월 1일에 백지연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선언까지 한 마당이라,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달려가는 ‘다리미 패밀리’의 극적 긴장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7회는 28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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