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권력이 눈앞에 왔다 생각하면 안 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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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23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발생한 일련의 상황들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영상 속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우리에게 닥친 이 불행을 없는 것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라도 그런 위험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도록 장치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바로 권력이 눈앞에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가 안 들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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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전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23일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발생한 일련의 상황들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이 전 총리는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진행한 강연 영상 일부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이낙연 전 총리는 "우리에게 닥친 이 불행을 없는 것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앞으로라도 그런 위험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도록 장치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면서 "바로 권력이 눈앞에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소리가 안 들릴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탄핵과 그 이후에 도사린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일이 시급하다. 청산할 것은 차제에 청산해야 한다. 너무도 위태로운 제왕적 대통령제와 끝을 모르는 정치 양극화, 정치로 무너진 법치와 도덕성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제도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없애고 달라진 현실에 부응하도록 개헌을 포함한 대개혁에 나서길 바란다. 이번 같은 망국적 참사를 다시는 겪지 않도록 하자"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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