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임원 인사·조직 개편…‘슬림화·세대교체’

김지숙 2024. 12. 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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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조직 간소화와 세대 교체를 중점에 두고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6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며, 전체 임원 규모의 15%가 줄어들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에 이은 직원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직 안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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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조직 간소화와 세대 교체를 중점에 두고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오늘(23일) 발표된 조직 개편에서는 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에 본부제를 도입해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했습니다.

기존에 총괄-팀-담당으로 구성됐던 ‘총괄제’ 조직을 본부-실로 만들어진 ‘본부제’로 간소화하고, 6본부(미래전략본부·사업시너지본부·재무IR본부·기업윤리본부·커뮤니케이션본부·경영지원본부)·1원(미래기술연구원)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분산돼 있던 미래 성장 투자 기능은 미래전략본부로, 사업 관리 기능은 사업시너지본부로 통합했습니다.

탄소중립 실행을 위해 원전 자가발전과 수소 생산 관련 협력을 전담하는 ‘원자력협력추진TF팀’을 신설하고, 인도 지역 투자 가속화를 위해 ‘인도PJT추진반’도 신설했습니다.

호주 현지의 핵심 광물 확보와 원료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호주핵심자원연구소’도 새로 설치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6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며, 전체 임원 규모의 15%가 줄어들고 1963년생 이전 임원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등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에 이은 직원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직 안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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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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