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소득 1위 ‘부자 동네’ 봤더니…연예인·재벌 몰린 ‘이곳’

김은혜 기자 2024. 12.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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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1인당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울 '용산구'가 꼽히면서 대표적인 '부촌'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229개 시·군·구 중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서울 용산구(1억3000만원)가 1위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은 81조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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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
종합소득 1위는 용산 ‘1억3000만원’
상위 20위 중 ‘서울’이 절반
용산구의 초고가 아파트인 나인원한남. 연합뉴스

지난해 전국에서 1인당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울 ‘용산구’가 꼽히면서 대표적인 ‘부촌’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229개 시·군·구 중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을 조사한 결과, 서울 용산구(1억3000만원)가 1위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서울 강남구(1억1700만원) ▲서울 서초구(1억900만원) ▲경기 과천시(6400만원) ▲서울 종로구(6100만원) ▲대구 수성구(6100만원) ▲부산 해운대구(5600만원) ▲서울 송파구(53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용산은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교통·의료 등 여러 인프라가 근접해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 등으로 인해 대표적인 부자동네로 꼽혔던 강남구를 제치고, 용산구가 한국의 대표 재벌가·연예인 등 고소득자의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 인원은 1148만명으로, 2022년(1028만명)보다 11.7% 증가했다.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신고서의 수입금액, 세액 등 항목을 미리 계산해 채워주는 ‘모두채움 서비스’ 제공으로 신고 편의가 개선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시·군·구별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국세청

또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종합소득금액은 386조원, 결정세액은 52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8.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신고인원과 종합소득금액, 결정세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상위 1%의 종합소득금액은 81조원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다. 전년(22.9%)보다 약 1.8%p 감소했고, 결정세액은 25조원으로 비중은 전체의 49.3%로 전년(50.9%)보다 약 1.6%p 감소했다.

상위 10%의 종합소득금액 비중은 전체의 52.1%, 결정세액 비중은 84.8%로 전년 대비 각각 2.2%p, 1.1%p 감소했다. 이에 따라 상위 1% 및 10%가 전체 종합소득금액과 결정세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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