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금감원 두번째 ‘제동’
정남구 기자 2024. 12. 23. 17:40
정정신고서에 또 정정 요구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도 유상증자를 강행해온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두번째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 11일 제출한 유상증자 정정신고사를 심사한 뒤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고서의 효력이 즉각 정지됐다. 이수페타시스는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철회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11월8일 발행주식의 32% 이르는 신주를 발행해 기존 주주에 배정하는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주가가 한때 최대 33% 하락하고 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금감원은 12월2일 정정보고서 제출을 요구하며 제동을 걸었으나, 회사는 9일 뒤인 11일 정정신고서를 내고 일정만 변경해 유상증자를 그대로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소액주주연대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더 거세져왔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쪽 “수사보다 탄핵심판 대응이 우선”
- [단독] 입법조사처 ‘한덕수, 총리 직무로 탄핵하면 151명이 정족수’
- [단독] “말 잘 듣는 장교들, 호남 빼고”…‘노상원 사조직’ 9월부터 포섭했다
- 이승환 ‘정치 언행 않겠다’ 서약 거부했다고…콘서트 취소한 구미시
- [속보] 헌재 “윤석열 통보서 받은 걸로 간주…27일 탄핵심판 개시”
- [단독] 윤석열, 3월 말 “조만간 계엄”…국방장관·국정원장·경호처장에 밝혀
- “견민, 바퀴벌레, 패고 싶다”…남태령 시위대 폄하 경찰청 블라인드 글 뭇매
- 선관위 “‘이재명 안된다’ 펼침막 불허는 섣부른 결정, 조치 보류”
- “탄핵 반대한다더니, 벌써 들뜬 홍준표…노욕만 가득” 친한계, 일침
- 조국 첫 옥중편지 “윤석열은 괴물…끝날 때까지 끝난 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