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급성 방사선증후군 치료제, 영장류 실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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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네오이뮨텍은 자사 면역항암 후보물질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영장류 실험을 위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 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이 윤리적으로 불가능할 때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하는 규정인 '애니멀 룰'에 따라 NT-17을 ARS 림프구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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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로고 [서울IR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23/yonhap/20241223132105323ovpl.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네오이뮨텍은 자사 면역항암 후보물질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영장류 실험을 위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 연구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ARS는 단시간 대량 방사선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면역체계와 골수를 손상해 생명을 위협한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이 윤리적으로 불가능할 때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승인하는 규정인 '애니멀 룰'에 따라 NT-17을 ARS 림프구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승인을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 동물 종에서 효능이 입증돼야 하며, 앞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지난 8월 설치류 실험을 완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총 실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예상되며, 설치류와 영장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FDA에 최종 신약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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