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 숨비, LIG넥스원 등 8개 투자기관으로부터 80억 유치

김샛별 기자 2024. 12.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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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8개의 투자기관으로부터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숨비의 프리IPO(사전 자금조달)에는 방산 대기업 LIG넥스원과 쏠리드와 함께 어니스트벤처스, 문채이스인베스트먼트-브레이브 뉴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제이자산운용,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LIG넥스원 등이 투자를 결정한 것은 숨비의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그만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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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의 화물 100㎏ 운송 드론 카브 기체 모습. 숨비 제공


인천 항공테크기업 ㈜숨비가 8개의 투자기관으로부터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숨비의 프리IPO(사전 자금조달)에는 방산 대기업 LIG넥스원과 쏠리드와 함께 어니스트벤처스, 문채이스인베스트먼트-브레이브 뉴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제이자산운용,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숨비는 확보한 자금을 재밍(전파방해) 기능과 무기 탑재 무인기 개발, UAM 기체인 파브(에어택시)와 카브(CAV)등의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프리IPO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7월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갖춘 만큼 오는 1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LIG넥스원 등이 투자를 결정한 것은 숨비의 기술력과 미래성장 가능성을 그만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무인기 기술 고도화와 UAM 기체 개발에 힘써 투자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UAM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의 산업 정책에도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숨비는 육‧해‧공군 및 국립공원공단 등에 감시정찰용 무인기를 납품하고 있는 방산용 무인기 전문기업이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PAV 자율 비행제어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1차 시험비행에 성공하는 등 UAM 분야 기술도 갖추고 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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