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이롭 차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 개발 나서

김서연 기자 2024. 12. 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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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가 외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롭과 손잡고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 중인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은 수술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복강경 수술은 물론 척추 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 분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자사의 로봇 핵심 기술과 특허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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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가 외과용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이롭'과 협력하여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왼쪽)와 박준석 이롭 대표(오른쪽)가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외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롭과 손잡고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할 차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다. 첫 프로젝트로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개발 중인 2세대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은 수술의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의 단점을 개선하고 음성 인식 기반 제어 기술과 인공지능(AI) 자동 추적 시스템을 적용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의료진과 로봇팔 간 간섭을 줄이고 병변에 정확히 접근할 수 있는 설계를 맡는다. 이롭은 수술 도구의 실시간 추적과 자동 조정을 통해 수술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복강경 수술은 물론 척추 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 분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자사의 로봇 핵심 기술과 특허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용 로봇 개발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 이롭 대표는 "이번 협업이 의료용 로봇 기술의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제품을 제공해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ks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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