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벌써 ‘손녀 바보’ 됐다 “이수민♥원혁 딸, 내가 안아서 키울 것” (아침마당)

KBS 1TV ‘아침마당’ 캡처

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를 얻었다.

12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명불허전 -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디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식은 "KBS에서 10년 전에 산타 할아버지와 가장 비슷한 연예인으로 꼽힌 적이 있다. 2024년 여러분 응원 속에서 가족이 하나 늘었다"고 함께 자리한 사위 원혁을 가리켰다.

또 "내년에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2025년 5월 5일에 가족이 하나 더 는다. 이걸 우리는 두 글자로 '대박'이라고 한다.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딸 이수민의 임신을 언급했다.

이용식 딸 이수민은 지난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했다. 이용식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던 두 사람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허락받는 과정부터 결혼 과정까지 모두 공개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9월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초음파 사진을 꺼내든 원혁은 "태명이 팔복이었는데 팔복순으로 바뀌었다"며 2세가 딸이라고 털어놨다. 이용식은 "맨 처음에는 손주가 손녀인가 궁금해서 옷이나 신발들을 보라색 위주로 준비했다. 지금은 분홍색으로 결정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최근 손녀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는 이용식은 신발 선물은 사양했다. 이유를 묻자 "우리 손녀는 제가 안아서 키울 거다. 결코 땅을 밟게 하지 않을 거다. 제 배 위에 올려놓고 키울 거니까 신발 대신 다른 걸로 보내달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