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하 "내가 '트렁크' 최대 수혜자…18년 연기인생 첫 작품"

조연경 기자 2024. 12. 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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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앳스타일〉
배우 정윤하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를 통해 주목 받은 배우 정윤하가 앳스타일 1월 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정윤하는 '트렁크'에서 공유의 전 부인 이서연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작품은 공개 이틀 만에 국내 톱10 시리즈 1위를 찍으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저한텐 연기 인생의 첫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정윤하는 "좋게 봐주셔서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많은 작품을 해왔지만 매체에서 이렇게 긴 호흡으로 연기한 게 처음이었다. 부담감이 컸지만 저는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유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연기 차력쇼를 보는 듯했다. 함께 호흡하는 내내 경이로웠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앳스타일〉
〈사진=앳스타일〉
스크린과 OTT 콘텐트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연기파 신예 같지만, 정윤하는 올해로 데뷔 18년 차 배우다. 긴 무명생활에도 "연기에 대한 꿈을 접은 적은 없다"는 마음이다.

실제로 정윤하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능력자에 사격, 골프, 프리다이빙까지 마스터했다. 취미는 흥행작 분석하기. 유학 시절 뉴욕 미스코리아에도 참가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각종 오디션에 프로필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배우 데뷔 후 작품이 없을 땐 액션스쿨을 다녔고, 쿠팡 배달, 호텔 서빙 등 각종 이색 알바 경험을 쌓으며 삶을 온통 연기 준비로 채웠다.

정윤하는 "배우는 기다림이 긴 직업인데, 그 시간들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아서 이것저것 해봤다. 정신없이 살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 결과 정윤하는 올 한 해만 영화 '파묘'로 1000만 배우에 등극했고, '트렁크'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키며 영화와 OTT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준비된 자에게 찾아 온 기회. 긴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한 정윤하의 차기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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