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선업튀’로 시작해 ‘흑백요리사’로 끝났다[2024결산④]



‘눈물의 여왕’은 현빈,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그리고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었다. 특히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제작 소식이 전해진 순간부터 에견된 흥행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눈물의 여왕’은 1회 5.9%(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에 이어 2회 8.7%, 3회 9.6%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4회 만에 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0%의 벽을 가뿐하게 돌파했다. 12회에 20%를 돌파했고, 마지막회 시청률은 24.9%에 달한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발표된 기록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지키며 8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한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6억 8,26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K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김지원은 현커(현실 커플)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수현은 자신의 개인채널에 사진 4장을 올렸다가 3장을 급히 삭제했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빛의 속도로 삭제된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와 최근 김지원이 SNS에 올린 사진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며 ‘커플 사진’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양측 소속사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선재 업고 튀어’는 톱스타가 없는 작품으로, 기대작은 아니었다. 시청률 역시 평균 시청률 4%대로 높지는 않았으나 순수한 청춘의 사랑 이야기와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의 눈부신 케미로 화제성을 석권하며 상반기 최대 화제작이 됐다.
특히 극중 류선재 역을 맡은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은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여주인공 임솔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로맨틱하게 그려내며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혜윤 역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변우석이 직접 부른 음원은 내로라하는 음원 강자인 가수 지코,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재 업고 튀어’ OST인 이클립스 ‘소나기’는 멜론 신곡 인기 차트인 ‘핫100’의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작품의 인기에 힙입어 열린 팝업스토어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선재 업고 튀어’는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현장 방문을 위해 밤샘 대기는 물론 새벽 오픈런까지 이뤄질 만큼 인기였다. 또 드라마 캐릭터에서 착안해 제작한 기획상품(MD)이 완판(완전판매)되기도 했다.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 드라마 대본집이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흑백요리사’의 성공은 독창적인 기획과 뛰어난 연출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요리 대결이라는 익숙한 포맷에 흑백 계급의 대립을 결합한 신선한 콘셉트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의 케미, 개성 강한 셰프들의 다양한 요리 등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부문 1위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적으로 K-요리 서바이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화제성도 올킬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백종원이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음식을 받아먹는 장면은 ‘밈’이 됐고, 안성재가 도전자의 음식을 시식하며 사용한 ‘이븐(even·고르게)하게’라는 용어는 유행어가 됐다.
출연자들은 스타가 됐다. ‘흑백욜사’의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를 포함해 사업 수완을 보여준 최현석, ‘나야~들기름’의 주인공 최강록, 이모카세 김미령,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등 출연 셰프들의 인기가 치솟았다. 때 아닌 파인다이닝 열풍으로 외식 예약 어플리케이션 접속을 마비시키는 등 국내 외식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흑백요리사’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백종원과 안성재 세프가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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