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완패' 차라리 잘됐다… 손흥민, 이제 토트넘 떠나야할 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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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이 엉망이었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공을 잡기도 어려웠다.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공격 패턴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에게 연락한 뒤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하는 단순한 루트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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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모든 면이 엉망이었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은 공을 잡기도 어려웠다. 토트넘의 팀 경쟁력은 리그 중,하위권 수준이었다. 이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야할 때이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 전반전을 3-6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3점으로 단독 11위를 유지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승점 39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전 5경기 연속골, 최근 3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손흥민으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경기였다. 본인에게 공 자체가 배달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후방 빌드업부터 불안했고 공격 전개시 패스는 부정확했다. 공격 패턴은 데얀 클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에게 연락한 뒤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하는 단순한 루트가 전부였다. 이마저도 정확성은 결여됐다.
수비력은 더욱 처참했다. 발 밑 능력이 떨어지는 프레이저 포스터의 위험천만한 패스가 이어졌고 역습시에는 리버풀의 스피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선수들의 육탄방어가 유일한 대책이었지만 한계가 명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히려 골키퍼서부터 이어지는 후방빌드업을 고집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감독의 전략 부재, 형편 없는 수비력, 공격 전개 패턴 부족까지 모든 면에서 낙제점이었다.

손흥민은 과거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하며 승승장구했다. 에릭센과 알리가 떠난 뒤에도 케인과의 호흡으로 EPL을 떨게 했다. 번번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토트넘이었지만 적어도 월드클래스 공격수와 발을 맞출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토트넘에 아무도 없다. 매디슨과 클루셉스키가 어느정도의 창의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월드클래스 수준과 거리가 있다. 포스테코글루 체제 하에서 매끄럽게 전개되던 공격 루트도 막힌지 오래됐다.
이제는 떠나야 할 때다. 마침 토트넘은 어처구니 없게도 손흥민의 에이징커브를 우려하며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명분도 손흥민에게 있다. 손흥민으로서는 더 나은 팀,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리버풀에게 홈에서 3골차 완패를 당한 토트넘. 사실 경기 내용을 보면 3골차 패배도 기적이었다. 10골차로 져도 할 말 없는 수준이었다. 손흥민의 마지막 프로 커리어를 장식하기엔 토트넘은 너무 망가졌다. 떠나야 할 적기를 맞이한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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