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혁명으로 野독주 저지” 탄핵 반대 집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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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서울 광화문 일대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내리게 된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면 절대로 탄핵에 동조할 수 없다"며 "추후 더 많은 인파가 광장을 뒤덮는 시민혁명으로 거대 야당의 독주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를 들고 모인 시민들은 사회자의 지시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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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1시경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자유통일당 등이 주최한 탄핵 반대 시위에는 경찰 추산 3만6000명이 모였다.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내리게 된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면 절대로 탄핵에 동조할 수 없다”며 “추후 더 많은 인파가 광장을 뒤덮는 시민혁명으로 거대 야당의 독주에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태극기를 들고 모인 시민들은 사회자의 지시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한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경기 파주시에서 딸과 함께 왔다는 김기옥 씨(57)는 “탄핵이 가결되었을 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지만 결국 진실은 승리할 것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윤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인천에서 온 김선주 씨(50)는 “새벽부터 올라와 집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덕분에 우리나라와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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