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총구 잡은 안귀령…BBC '올해의 사진'으로 뽑혔다

민수정 기자 2024. 12. 22.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BBC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사진' 중 하나로 국회에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사진을 꼽았다.

BBC는 "한 한국 여성이 두려움 없이 장전된 계엄군의 소총 총구를 잡고 있다"면서 "이 사진은 안 대변인이 의원들이 모이는 것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중무장한 군인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사진' 중 하나로 국회에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사진을 꼽았다./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영국 BBC가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사진' 중 하나로 국회에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의 사진을 꼽았다.

22일 BBC는 올해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을 선발했다. 사진들은 순위와는 무관하게 번호가 매겨졌다.

그중 열두 번째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찍힌 사진을 선정했다. 사진에서 검은 가죽 재킷을 입은 안 대변인은 계엄군의 총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BBC는 "한 한국 여성이 두려움 없이 장전된 계엄군의 소총 총구를 잡고 있다"면서 "이 사진은 안 대변인이 의원들이 모이는 것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은 중무장한 군인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대변인의 흔들리지 않는 결의와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같은 빛은 영국의 예술가 존 길버트가 19세기 때 잔 다르크의 초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이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는 안 대변인의 인터뷰 발언도 언급했다.

안 대변인의 사진 외에도 BBC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과 관련된 이미지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등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장면을 추렸다.

지난 7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유세 도중 피격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귀에 피를 흘리면서도 주먹을 치켜든 사진은 5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