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 혐의 석동현 "재갈 물리는 것‥무고 고소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자신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 한다"며 무고죄로 고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견해를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본다"며 "여론주도층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공개 의견 표시를 못하게 할 의도"라고 적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변호사가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자신을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재갈을 물리려 한다"며 무고죄로 고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죄가 성립할 수 없다는 견해를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문제삼은 것으로 본다"며 "여론주도층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공개 의견 표시를 못하게 할 의도"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선동·선전죄는 앞으로 범할 내란죄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의도적으로 모함하는 것으로 무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석 변호사는 17일과 19일 잇따라 기자들과 만나 "내란이 아니라 소란"이라거나, "예고하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느냐"는 등의 발언으로 윤 대통령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내란 행위를 글과 기자회견으로 정당화하는 것은 명백한 내란 선전"이라며 그제 석 변호사를 고발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누가 고발을 주도했는지 알 수 없어 대표성이 있는 이재명 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을 공범으로 내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9781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尹 출석 D-3‥공조본, 윤 대통령 통화내역 확보
- 검찰,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배석 조태용 국정원장 조사
- "24일까지 특검 수용하라" 최후통첩‥"탄핵소추 협박은 국정 초토화"
- [단독] "정보사령관 바꾸려다 국방장관이 날아가‥김용현 투입이 계엄 출발점"
- '트랙터 상경 시위' 한파에도 밤샘 대치‥시민들 음식·핫팩 들고 모여 집회
- 28시간 만에 서울 진입‥'트랙터 시위' 한남동 관저로
- 이틀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그대로 임명"‥"권한쟁의 심판"
- 공수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조사
- 헌법재판관 후보자들 "탄핵심판 신속해야"‥"형사재판 기다리면 혼란"
- 전문가들 "제조업 경기 2년 만에 최저‥반도체 19개월만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