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코너킥 골 손흥민, 카라바오컵 8강 ‘베스트 11’

유정환 기자 2024. 12. 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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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이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8강전에서 팀이 3-2로 쫓기던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고, 손흥민이 감아친 볼이 크게 휘면서 그대로 맨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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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 꺾고 4강 진출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흥민(토트넘)이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일(한국시간) 카라바오컵 8강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코너킥이 골문 안으로 휘어들어 가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카라바오컵을 주관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8강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뽑혔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8강전에서 팀이 3-2로 쫓기던 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고, 손흥민이 감아친 볼이 크게 휘면서 그대로 맨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축구에서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에 성공하는 것을 ‘올림피코’(olympico)라고 부른다. 1924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친선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세사레오 온사리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대로 향했다. 우루과이는 1924년 파리 올림픽 우승팀이었고, 당시 득점을 스페인어로 ‘골 올림피코’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맨유의 골키퍼는 손흥민의 킥을 막는 과정에서 토트넘의 루카스 베리발에게 방해받았다며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이 없었던 터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골은 이후 짧은 영상으로 소개돼 적지 않은 관심을 일으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1점을 주면서 “손흥민의 후반 43분 코너킥 다이렉트 득점은 맨유를 꺾는 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도미닉 솔란케(평점 9.15), 이브 비수마(평점 7.89), 데얀 쿨루세브스키(평점 7.96점)도 베스트 11의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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