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트럼프 취임 때 방미 난망… 대미외교 여전히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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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는 취임식 참석 초청이 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외교장관의 대면 협의는 늦어도 내달 중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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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엔 초청장 안 와… 사실상 불발
조태열·블링컨 전화 “동맹 철통”
韓·美 외교장관 조속 대면 조율
조 장관, 취임식 전 방미 협의 중
외교 차관 26일까지 방미·방일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취임식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회동 가능성에 대해 16일 “그들(일본)이 원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중국과 일본 최고 지도자와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만 ‘소외’되고 있다는 우려가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조 장관은 전화통화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미 국무부도 20일(현지시간) 블링컨 장관이 조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또 블링컨 장관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 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유된 가치, 상호 이익에 뿌리를 둔 동맹의 지속적 성격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이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 장관도 늦어도 다음 달 중순 전 방미를 협의 중이다. 한·미 외교장관의 대면 협의는 늦어도 내달 중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19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진행한 인도태평양지역 언론 간담회에서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임기의 마지막 몇 주 안에(during the last weeks)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의 한국 정부와 고위급의 대면 외교(in person engagement)를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예진·박지원 기자,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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