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순천에서 문명 전환과 생명평화를 이야기하다

도법 스님, 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 모색
이현주 목사와 함께하는 생명평화 순례도 진행

성탄절을 맞아 문명 전환과 생명평화를 주제로 한 시민 광장이 순천에서 열린다.

오는 24일 저녁 7시, 도법 스님이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생태관에서 '문명 전환과 생명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스님, 성탄절에 순천에 무슨 일이세요?'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순천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며, 생태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평화의 길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성탄절인 25일 오전 10시부터는 생명평화를 주제로 한 '순례'가 이어진다.

여순 10.19 평화공원을 출발해 죽도봉, 동천, 매산등, 순천대학교로 이어지는 코스를 도법 스님과 이현주 목사가 동행하며 각 장소의 의미를 나누고,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순천을 꿈꾸는 백인회가 주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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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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