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규슈서 1시간이면 도착"… 경남도, 관광홍보 나서

경남=이채열 기자 2024. 12. 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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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비행시간 1시간 거리인 일본 규슈 관광 홍보에 적극 나섰다.

경상남도가 21일부터 22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일본 규슈지역 관광객 유치를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가해 경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쿠오카를 포함한 일본 규슈지역은 일본 내 김해공항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경남을 방문할 잠재 관광객도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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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1일과 22일 일본 규수에서 열린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축제'에 경남홍보관을 운영하며 경남 관광 홍보에 나섰다./사진=경남도
경남도가 비행시간 1시간 거리인 일본 규슈 관광 홍보에 적극 나섰다.

경상남도가 21일부터 22일까지 후쿠오카에서 일본 규슈지역 관광객 유치를 크리스마스 축제에 참가해 경남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축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4주간 후쿠오카 및 기타큐슈 시내 곳곳에서 빛조명과 함께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며 일본 전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큰 축제다.

후쿠오카를 포함한 일본 규슈지역은 일본 내 김해공항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경남을 방문할 잠재 관광객도 가장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이번 행사는 경남의 숨은 매력을 규슈 현지에 알리고, 일본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후쿠오카 텐진중앙공원 크리스마스마켓 내에 마련된 경남관광 홍보관에서는 비행 한 시간 거리의 가까운 해외 여행지인 경남을 강조하고 겨울 여행지와 내년 봄철 꽃을 주제로 한 축제 등을 홍보했다.

또한 미식, 웰니스, 축제, 아웃도어, 역사 등 테마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일본어 경남관광 SNS 팔로잉 이벤트를 실시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일본 방한 시장은 경남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국내 사정으로 방한 시장이 위축될지 우려하고 있어, 안심하고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이채열 기자 oxo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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