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범용인공지능에 더 가까워진 ‘o3’ 새달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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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업체 오픈에이아이(AI)가 스스로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새 고급 추론 인공지능 모델 '오쓰리'(o3)를 공개했다.
비추론 모델인 '지피티-포오'(GPT-4o) 등과 달리 추론 모델인 오쓰리는 오원과 마찬가지로 응답하는데 짧게는 몇초, 길게는 몇분 정도가 걸린다.
오쓰리 모델은 이용자가 인공지능이 생각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를 높게 설정할수록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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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 개발업체 오픈에이아이(AI)가 스스로 문제를 판단하고 해결하는 새 고급 추론 인공지능 모델 ‘오쓰리’(o3)를 공개했다. 지난 9월 회사가 출시한 ‘오원’(o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특정 조건에서 사람을 뛰어넘는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픈에이아이는 20일(현지시각) 경량화 모델인 오쓰리 미니(mini)를 다음달 말 출시하고, 뒤이어 오쓰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오원의 후속 모델명으로 ‘오투’(o2)를 건너뛰고 오쓰리를 붙이게 된 건 영국 이동통신사(O2)와 브랜드명을 둘러싼 갈등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오쓰리는 직전 모델에 견줘 추론 능력이 향상됐다. 비추론 모델인 ‘지피티-포오’(GPT-4o) 등과 달리 추론 모델인 오쓰리는 오원과 마찬가지로 응답하는데 짧게는 몇초, 길게는 몇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물리·과학·수학 등의 분야에서 더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내놓는다는 게 장점이다.
이전 모델 대비 가장 큰 특징은 추론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쓰리 모델은 이용자가 인공지능이 생각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이를 높게 설정할수록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오쓰리는 올해 미국초청수학시험(AIME)에서는 단 한 문제만 틀려 96.7%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전 모델인 오원은 같은 시험에서 83.3%의 정답률을 거뒀다.
오픈에이아이는 오쓰리가 특정 조건에서 범용인공지능에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의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아크-에이지아이(ARC-AGI)에서 오쓰리는 높은 컴퓨팅 설정에서 87.5%의 점수를 달성했다. 이 측정에서 인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점수는 85%다. 다만, 프랑수아 콜레 아크 프라이즈 파운데이션 공동 창업자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쓰리는 범용인공지능으로 가는 길에 큰 이정표가 될 수 있지만, 이것이 범용인공지능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오쓰리가 아크-에이지아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매운 쉬운 과제가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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